[일상의 아름다움] 이팝나무

배고픈 시절 이팝나무를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불렀을까

안재우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3/05/04 [16:52]

[일상의 아름다움] 이팝나무

배고픈 시절 이팝나무를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불렀을까

안재우 시민기자 | 입력 : 2023/05/04 [16:52]

이팝나무(Chionanthus retusus)는 아마도 흰쌀과 연광성이 있어 보인다. 이 때쯤이면 우리 산본동 수리산가로수길 (공방거리, 산본로 431번길)과 당동 금당로에 이팝나무 꽃이 핀다. 꽃피는 시간은 길지 않지만 흰 쌀밥 알이 나무 끝에 메달려 바람에 흔들리는 듯하다. 보리가 익기 시작하는 이 시기 무성한 이팝나무 꽃을 보기만 해도 배가 불렀을까? 

 

이팝나무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몇 가지 추론이 있다. 첫째는 입하(立夏) 무렵에 꽃이 피므로 입하가 이팝으로 변음하였다는 것이고, 둘째는 이 꽃이 만발하면 벼농사가 잘 되어 쌀밥을 먹게 되는 데서 이팝(이밥, 즉 쌀밥)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며, 셋째는 꽃이 필 때는 나무가 흰 꽃으로 덮여서 쌀밥을 연상시키므로 이팝나무가 되었다는 것이다. (한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이팝나무(Chionanthus retusus) 군포시 수리산가로수길 2023년 4월 30일 (사진=안재우)  © 군포시민신문

 

▲ 이팝나무(Chionanthus retusus) 군포시 수리산가로수길 이팝나무는 물푸레나무과이다. 2023년 4월 30일 (사진=안재우)  © 군포시민신문

 

▲ 이팝나무(Chionanthus retusus) 군포시 수리산가로수길 2023년 4월 30일 (사진=안재우)   © 군포시민신문

 

▲ 이팝나무(Chionanthus retusus) 군포시 수리산가로수길 2023년 4월 30일 (사진=안재우)  © 군포시민신문

 

▲ 이팝나무(Chionanthus retusus) 군포시 수리산가로수길 2023년 4월 30일 (사진=안재우)   © 군포시민신문

 

▲ 이팝나무(Chionanthus retusus) 군포시 수리산가로수길 2023년 4월 30일 (사진=안재우)   © 군포시민신문

 


기획의도) 우리의 삶의 시간과 공간인 일상을 전합니다. 바쁜 삶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꽃, 나무, 새, 곤충, 풍경, 도시야생, 삶을 독자님들과 스치듯이 어울려 보려 합니다. 산과 들에서 나물을 뜯지 말고 시장에서 돈과 바꾸어 주세요. 추억이라고 뜯으면 꽃을 볼 수 없습니다. 야생화를 보시거든 아름다움을 집으로 가져오지 말고 스스로 그러하듯이 살게 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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