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국회와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gincon, 아래 진콘)이 ‘9월, 이달의 인플루언서’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마이린TV, Jella젤라, 가나쌍둥이, 경제 읽어주는 남자(김광석TV)가 ‘9월, 이달의 인플루언서’로 뽑혔다.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유튜브 비롯한 SNS로 소통하고 즐기고 있다”며 “인플루언서들이 더 좋은 영향력, 더 선한 영향력을 통해 세상을 바꿔 나가는 데 힘을 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와 진콘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상, 국회 사무총장상, 국회 도서관장상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진콘 인플루언서와 국회 관계자들이 지난 1일부터 후보를 추천하고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
진보라는 “처음에는 어두운 피부톤을 꾸민다는 역차별을 당하기도 했다”면서도 “지금은 제 진심을 이해하고 가장 든든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보라는 최근 어두운 피부톤을 가진 이들을 위한 ‘로즈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한다. 진보라는 “색깔이 다르고 모양이 달라도 모두 아름다운 장미”라며 “사람도 피부색이 다르고 겉모습이 달라도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린TV의 최린은 국회 사무총장상을 받았다. 최린은 현재 외국어고등학교 2학년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해왔던 유튜브가 100만을 넘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소년 크리에이터’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최린은 학교 생활 이야기, 자신의 이야기로 또래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진콘은 “청소년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로 또래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린은 “지난 9년동안 유튜브를 꾸준히 해온 보람이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크리에이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김광석TV)는 국회 도서관장상을 받았다. 김광석은 “경제 정보를 파악하고 접근해야 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며 “경제를 객관적으로 보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는 데 ‘경제 읽어주는 남자’가 도움이 되기를 바랬다”고 말했다. 또 김광석은 “이번 인플루언서상은 그런 역할을 한 데 대한 응원으로 받아드리겠다”며 “채널의 미션을 더 열심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나쌍둥이, 이스라엘·이삭은 “한국에서 정치경제학을 전공하고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꿈을 꾸고 있다”며 “앞으로 더 즐거운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군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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