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아름다움] 가을 할미꽃이른 봄을 알려 주는 할미꽃이지만 가을에도 꽃을 보여주며 순간을 높치지 않는다.추석 벌초한 묘 주변에 할미꽃이 피었다. 봄에 피는 할미꽃에 비하면 볼품은 적다. 그러나 할미꽃은 추석 벌초와 겨울 추위 사이의 짧은 시간을 놓치지 않고 꽃을 피었다. 자연은 기회의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기획의도) 우리의 삶의 시간과 공간인 일상을 전합니다. 바쁜 삶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꽃, 나무, 새, 곤충, 풍경, 도시야생, 삶을 독자님들과 스치듯이 어울려 보려 합니다. 산과 들에서 나물을 뜯지 말고 시장에서 돈과 바꾸어 주세요. 추억이라고 뜯으면 꽃을 볼 수 없습니다. 야생화를 보시거든 아름다움을 집으로 가져오지 말고 스스로 그러하듯이 살게 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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