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로아트(이사장 서은주)는 11월 30일 오전 9시 반, 군포 대야1로 24번길에 소재한 공방 겸 사무실에서 본 재단이 올 한 해 발달장애인 11명을 채용, 맞춤형일자리 지원사업을 벌인 결과에 대한 보고대회를 열었다.
2023년도 맞춤형일자리 지원사업제도는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에서 ‘중증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자립생활 기반 형성’을 위해 선정된 업체/단체에 ‘맞춤형일자리 지원금 전액을 지원하는 장애인자립지원제도로서 군포시에서는 로아트 재단이 선정되었다. 로아트 관계자는 “올 한 해 전문교사들의 지도 아래 새롭게 채용된 최중증 장애인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8개월간 ➀다양한 문화예술 직무훈련, ➁규칙적 일상생활, ➂문화예술 재능 발굴 및 환경 조성 등을 통해 당사자의 자존감 및 예술적 성취감을 고취시키는 긍정적 변화를 끌어냈다”고 사업성과를 발표했다.
장애인 김도훈 씨를 시작으로 11명 근로자 전원이 짧은 소감을 밝혔는데, 이구동성으로 그림을 배우는 시간이 가장 즐거웠다고 밝혔다. 근로자 부모 대표로 소감을 밝힌 이찬영 근로자의 어머니는 “찬영이가 27살이 되도록 월급은 물론 4대보험 혜택까지 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런 선진국형 제도가 우리나라에서도 정착하여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기를 학수고대한다”며 장애인자립지원제도가 단발성 제도로 그치지 않기를 희망했다. 이에 자리를 함께한 김미숙 도의원은 2024년에도 본 제도 지원을 계속해서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부 행사로는 11명 근로자들이 창작한 각종 작품들을 감상하는 다과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학영 국회의원, 김정우 전 국회의원, 김미숙 도의원, 신금자 시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과 박미애 전 민우회 이사장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배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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