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민주항쟁 37주년 경기도기념행사

신완섭 기자 | 기사입력 2024/06/12 [03:28]

6.10민주항쟁 37주년 경기도기념행사

신완섭 기자 | 입력 : 2024/06/12 [03:28]

  ‘피어라 민주, AGAIN 1987’ 슬로건을 내걸고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경기도기념행사가 (사)성남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상락) 주관으로 수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렸다.

 

▲ “피어라 민주, AGAIN 1987” 기념공연 (사진=신완섭)  © 군포시민신문


  6.10민주항쟁 경기도기념식(오전 11시)

 

 

  작년 경기중부(안양·군포·의왕·과천)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관행사에 이어, 올해는 성남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바톤을 이어받았다. 애국가 1~4절 완창 및 묵념에 이어 퍼포머그룹 쇼라마의 “피어라 민주, AGAIN 1987” 기념공연을 통해 1987년 그날의 함성과 감격이 영상을 통해 고스란히 재현되었다. 주관처의 이상락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1987 6월민주항쟁은 군사독재정권을 종식시키고 민주정부를 세우고자 하는 국민의 열망을 담아냈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순수 민주화운동이었다. 세계가 부러워한 K-민주주의가 퇴색되고 한반도 평화통일이 요원해지는 작금의 세태에도 그날을 상기하며 우리 민초들의 역량을 다시 모아내자”고 강조했다. 

 

  기념공연 2부행사로 경기소년소녀합창단, 수원시니어합창단, 수원여성실버합창단 등 60여 명이 참여하는 경기민주대합창이 펼쳐져 객석을 뜨겁게 달구었다. 대표적 민중가요 <아침이슬>과 영화 레미제라블의 삽입곡 <민중의 노래>가 올려퍼지고 청중들도 ‘피어라 민주, AGAIN 1987’ 펼침막 합동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했다.

 


  경기도민주화운동희생자 추모문화재(오후 7시)

 

 

  분향과 헌화를 한 이해학 민주화운동기념계승단체전국협의회 고문은 추모사를 통해 “누가 하늘을 보았는가? 우리는 똑똑이 보았다. 풀잎도 바람이 불면 무섭게 일어서는 것을, 모래도 뭉치면 거대한 바위가 된다는 것을, 철옹 같은 벽이 썩은 고목같이 무너지는 것을, 버림받은 꼴찌들은 그날 참여와 연대의 긴 행렬에서 참자유를 맛보았고 이땅의 무시당하고 학대받던 민중들이 역사의 주인공으로 일어섰다. 하늘을 본 우리는 ‘공존과 순환’ ‘생명과 살림’을 불어 넣을 것이다”며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시대정신을 이어받자고 했다.

  이어진 공연에서 어린이뮤지컬단 리틀용인에서 여러 아이들이 <선생님의 보물상자>를 열연했고, 민중가수 안치환은 <상록수>, <자유>, <마른잎 다시 살아나>, 신동엽 시 <껍데기는 가라>를 연창해서 추모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렇게 두 행사가 6월 10일 오전 오후에 벌여져 6월민중항쟁의 의의를 기리는 데 소홀함이 없었으나, 단지 하나 빈 자리가 적지않았음은 아쉬운 점이었다. 오전 기념행사에는 역사를 기억해야 할 젊은 세대가 적었고, 오후 추모공연에도 객석의 3분의 1 이상이 비어 있었다. 올해 8월까지 이어진다는 나머지 민주화운동사업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    

 

# 독자가 내는 소중한 월 5천원 이상의 자동이체 후원은 군포시민신문 대부분의 재원이자 올바른 지역언론을 지킬 수 있는 힘입니다. 아래의 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시면 월 자동이체(CMS) 신청이 가능합니다. https://ap.hyosungcmsplus.co.kr/external/shorten/20230113MW0S32Vr2f 

* 후원계좌 :  농협 301-0163-7925-91 주식회사 시민미디어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사진기사
메인사진
'즐거운 가족 한마당' 제1회 송부동 가족명랑 운동회 열려
1/4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