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로~군포로 도로개선 공사, 군포시 주요사업임에도 연이어 공사 지연

군포시 관계자 "미리 예측하지 못했고 책임 시에게 있어.."

김정대, 진이헌 기자 | 기사입력 2024/06/25 [07:07]

번영로~군포로 도로개선 공사, 군포시 주요사업임에도 연이어 공사 지연

군포시 관계자 "미리 예측하지 못했고 책임 시에게 있어.."

김정대, 진이헌 기자 | 입력 : 2024/06/25 [07:07]

군포시 주요 사업 중 하나인 번영로~군포로 도로 개선 공사가 연이어 지연되어 시민들의 불만이 일고 있다.

 

▲ 번영로-군포로 도로개선공사 위치도 6월 25일 캡쳐 (사진=군포시 홈페이지)  © 군포시민신문

 

군포시는 사업비 3500여 만원을 들여 2022년 7월 착공에 들어갔지만, 공사 종료일을 23년 7월에서 수 차례 미뤄 1년이 지난 올 7월을 예고하고 있다. 군포시 공식블로그에서는 23년 7월, 군포시 홈페이지 주요사업 게시란에는 24년 6월 종료를 알리고 있으나 '군포시에 바란다'에는 24년 7월 종료를 알리고 있다. 이에 시민들의 민원이 이어지는 등 이용자들의 불만이 큰 상황이다.

 

군포시 건설과 관계자는 6월 2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전주와 통신주 등을 이설해야 해서 작년 삼월에 공사를 중지했었고 지장물 이설이 완료된 후 작년 10월 재착공에 들어갔다. 업체가 많아서 일괄적으로 일정을 맞출 수 없었다. 그 이후 동절기가 와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공사 중지였다가 다시 제기된 상태이다"라고 설명했다.

 

▲ 군포시청 공식블로그에서는 애초 공사기간 만료일을 23년 7월 8일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군포시청 공식블로그 6월 25일 캡쳐)  © 군포시민신문


이어 기자가 미리 지연 사실을 예상했냐고 묻자 "(전선과 통신선이) 갑자기 발견되서 파악할 수 없어 사전에 지연 관련 대비는 할 수 없었다"며 "책임은 시에게 있다"고 답했다. 따라서 공사업체가 공사지연금을 요청하면 시가 배상해야하는 상황이다. 

 

군포시민 신모씨는 "평소 속달동을 자주 방문하는데 이 공사로 추가 운행 시간이 15분 이상 걸리고 신호기도 5곳을 더 지나야 한다"며 "시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단순히 날짜의 숫자만 바꾸면 되는 문제겠지만 그 주면에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감수한 끊임없는 기다림만이 있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군포시민 김모씨는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시가 공사 전에 전선과 통신선을 파악 못해 공사가 수 차례 지연되어 시민의 막대한 불편을 초래하고 공사지연금까지 우리의 피같은 세금으로 메우게 하냐"며 성토했다. 

 

▲ 공사 안내판에 종료일을 연이어 변경하다 보니 존재하지 않는 6월 31일로 표기한 모습이다. (6월 24일 촬영) (사진=진이헌)  ©군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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