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 지역작가 협업단체인 <만지작동맹(대표 신완섭)>에서 7월 21일 사망한 고 김민기 씨를 추모하는 “김민기를 추모하며 희망을 노래하리라”를 30일 14시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연다.
신완섭 대표는 “개인적으로 제가 태어난 날에 돌아가신 고인을 기리는 추모시를 한 수 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편하질 않아 뭔가 제대로 고인을 기려야 한다는 생각에, 고인의 살아생전 삶의 모습과 만든 노래들에 담긴 에피소드 등을 담은 동영상을 엄선해서 아카이빙 무대를 기획해 보았다"며 "게다가 저와 생일이 같은 의왕의 라우리안 대표이자 아코디언 연주자인 안준모 씨도 본인의 일본 연수 중 만나게 된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기꺼이 아코디언 라이브 공연에 동참해 주시기로 해서 추모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게 되었다"라며 행사취지를 밝혔다.
이어 신 대표는 "고인을 오래 기억하고 싶으신 많은 분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청했다.
이날 행사는 동영상으로 ➀농사짓는 김민기, 장일순과의 인연, ➁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➂한영애의 <봉우리>/알리의 <상록수>/최백호의 <아침이슬>/도비두의 <친구> 등을 감상하고, 라이브로는 ➃안준모의 증언과 아코디언 연주, ➄곽은희의 추모시 낭송 등으로 이어지며, 참석 문의는 만지작동맹(010-2757-621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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