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중심상가에서 윤석열정권 퇴진의 첫 촛불을 올리다

신완섭 기자 | 기사입력 2024/09/26 [05:56]

산본중심상가에서 윤석열정권 퇴진의 첫 촛불을 올리다

신완섭 기자 | 입력 : 2024/09/26 [05:56]

경기중부비상시국회의와 건설노조 경기중서부건설지부가 주최한 ‘윤석열정권 퇴진!, 경기중부 촛불문화제·건설노동자 생존권 사수 투쟁문화제’가 2024년 9월 25일(수) 저녁 6시 30분 군포 산본중심상가 로데오광장에서 열렸다.

 

 윤석열정권 퇴진!, 경기중부 촛불문화제·건설노동자 생존권 사수 투쟁문화제 (사진=신완섭) © 군포시민신문

 

이날 행사에는 경기중서부 건설노조 관계자, 경기중부 비상시국회의 관계자,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관계자 등 6,70여 명과 군포시민 3,40여 명이 참석하여 각 단체의 성명문 발표와 문화공연 행사가 1시간가량 번갈아 이어지며 그 열기를 더했는데, ‘임을 위한 행진곡’ ‘함께 가자 이 길을’ 같은 민중가요를 다함께 열창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경기중부 윤석열퇴진운동본부’ 정성희 대표는 “그 동안 경기중부 비상시국회의와 윤석열퇴진운동본부, 각 지역별 시민단체협의회로 나눠 연대해왔던 것을 활동의 선명성을 위해 ‘윤석열퇴진운동본부’로 통합 운영할 것을 촉구한다. 오늘이 바로 그 첫 번째 통합문화제로서 군포를 필두로 앞으로 군포-의왕·과천-안양 4개 경기중부 지역에서 연이어 촛불문화제를 실시하고, 그 열기를 바탕 삼아 오는 9월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퇴진의 불을 활활 태워 보자”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아울러 그간 윤석열 퇴진운동이 다소 미진했던 이유를 윤 정권에 대한 결정적 탄핵 단서의 부족과 지난 정부 촛불집회로 민주정권을 이끌어내고도 검찰세력에 정권을 내줘버린 현 야권에 대한 실망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 대표는 “대통령 지지도가 20% 초반에 머물다 보면 반드시 결정적 단서가 여권 내부에서 터져나올 것이고, 때맞춰 범야권과 시민세력이 대통합을 이뤄낸다면 머잖아 탄핵의 불꽃이 완성될 것”이라며 ‘국민의 통합된 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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