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 속달동 수리산 덕고개마을의 군웅제 전통민속문화 보존회(회장 김정수)는 11월 1일 (금) 17시 30분 부터 덕고개마을 군웅숲에서 “군웅제”를 지낸다고 10월 23일 밝혔다.
군웅제는 360여년 동안 진행되어 온 전통민속 신앙으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마을 행사이다.
올해의 행사는 당일 오전에 군웅숲 정화, 터줏가리 행사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군웅제의 사전행사로 전통제례와 현대음악이 융합된「군웅숲에 숙정공주 오시네」전통민속춤 공연을 시작으로, 안(집)고사를 지낸다. 군웅제의 본고사는 부정치기, 비손, 소지(축원)올림, 명과 복나누기, 흔집태우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군웅제 관계자는 행사에는 군웅제 전통민속문화 보존회 회원 20여명과 시민, 자원봉사자, 시청 및 의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와 한국예총 군포지회의 후원을 받아 열리며, 덕고개 군웅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마을의 전통을 기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반 시민들도 소지(축원) 올림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을의 안녕과 개인의 소망을 담아 함께 기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군웅제 보존회 측은 많은 시민이 참석하여 행사를 함께 빛내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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