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스쿼시연맹 소속으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스쿼시 경기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머쥔 서예은 선수를 그린힐 스포츠센터 스쿼시장에서 10월 29일 만났다.

서예은 선수는 군포에서 훈련하면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산본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고 작년 6월에 열린 금곡배 전국 초중고 스쿼시 대회에서 선배인 전아인 선수와 함께 팀을 이뤄 19세 이하 여자부 복식 금메달을 수상했다.

서 선수는 전국체육대회 우승에 대해 “단체전이기에 팀원 언니들과 코치님이 잘해줘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며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가 끝나고 5~6시간 매일 연습을 한 결과인 것 같기도 하다”며 “힘들지만, 연습을 통해 역량이 강화되고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스쿼시의 매력을 ‘게임에서 이겼을 때 오는 행복감’으로 꼽았다. 자신의 꿈에 대해서는 ‘전국체전 개인전 우승’이라고 답했다.

▲ 서예은 선수 (사진=진이헌)  © 군포시민신문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군포스쿼시연맹에서 스쿼시 선수를 하는 서예은이라고 한다. 산본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고 최근 전국체육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Q2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받게 된 소감을 말한다면?

우선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른 고등부 선수들과 시니어부 선수들이 기술적인 면이나 역량 면에서 기량이 뛰어났다.

소감이라고 한다면 단체전 우승이기에 팀원 언니들이 잘해줘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 같다. 스쿼시란 종목은 단체전의 경우 오더 싸움이 치열하다. 개인 코치님인 이은범 코치님께서 하나하나 세세하게 가르쳐주셔서 잘 이길 수 있었다. 그래서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

연습을 많이 한 결과인 것 같기도 하다. 현재 학교가 끝나고 5~6시간 매일 연습을 하고 있다. 힘들지만 역량이 강화되고 발전하는 게 느껴져 좋다.

Q3 스쿼시의 장점이나 매력이 있다면?

나도 처음에는 부모님이 스쿼시 동호인이어서 아빠의 권유로 시작했다. 그런데 스쿼시는 계속할 수 있게 하는 매력이 있다. 우선 게임에서 이겼을 때 느끼는 행복감이 매우 큰 것 같다. 그래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운동량이 매우 많은 종목이어서 건강도 좋아진다.

나에게 스쿼시란 삶의 원동력이다. 옛날부터 태권도, 수영,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을 했지만, 점수를 따냈을 때의 기분은 어떤 운동보다 더 좋다. 비록 힘들지만, 그것을 넘어설 만큼 매력이 있다.

Q4 바라는 점이 있다면?

우선 스쿼시 활성화가 필요하다. 비인기종목이어서 사람들에게 말해도 모르는 경우가 있고 유명한 선수가 없어 조금 더 알려지는 것이 필요하다. 선수들은 대학에서 많이 뽑지 않기 때문에 주어지는 기회가 적어져 활성화가 더욱 절실하다.

Q5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지금보다 더욱 성장해서 단점을 보완하고 역량을 길러 정상에 올라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 목표라고 한다면 이번에는 단체전 우승이었기 때문에 개인전을 우승하고 싶은 꿈이 있다.

독자가 내는 소중한 월 5천원 이상의 자동이체 후원은 군포시민신문 대부분의 재원이자 올바른 지역언론을 지킬 수 있는 힘입니다. 아래의 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시면 월 자동이체(CMS) 신청이 가능합니다. https://ap.hyosungcmsplus.co.kr/external/shorten/20230113MW0S32Vr2f 

* 후원계좌 :  농협 301-0163-7925-91 주식회사 시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