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인터뷰] 아이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군포 최초 3선 여성 도의원, 경기도의회 부의장군포시민신문은 2026년 신년 기획으로 ‘군포 여성 지역의원 인터뷰’를 마련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군포 최초의 3선 경기도의원이자 경기도의회 부의장인 정윤경 의원이다. 1월 9일 오후 그의 경기도의회 부의장실을 찾았다. 장학회 활동에서 출발해 정치의 길에 들어서기까지의 과정, 의정활동에서 기억에 남는 성과,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정체성, 그리고 지역정치의 미래에 대한 구상을 들어보았다.
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정 의원은 교육·복지 분야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왔다. 학교사회복지사업이 예산 일몰로 존폐의 위기에 놓였을 때 그는 도정질문과 조례 제정, 예산 반영을 통해 사업을 지켜냈다. 그 결과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하는 안전망이 지속될 수 있었다. 또 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위한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 설치를 제안하고 제도화를 추진해, 군포에 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센터 설립은 피해자 지원체계 마련뿐 아니라 지역 내 신규 일자리로도 이어졌다. 그는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가까운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 정치인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깊다. 정 의원은 “여성 정치인들은 열정은 많지만, 경험을 이어갈 구조가 부족하다”고 진단한다. 한 번의 당선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선과 삼선을 거치며 경험치를 축적하고, 그 힘으로 정책을 실질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여성 정치인을 상징적 존재가 아닌 정책을 주도하는 주체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의 의정활동에서 눈에 띄는 성과 중 하나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 정책들이다. 경기도 산하 기관 홈페이지를 모니터링하는 제도를 마련해 예산을 반영했고, 그 과정에서 장애인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됐다. “작은 정책 하나가 누군가의 생계를 지탱하는 일자리가 될 수 있다”며 그는 정책 설계 과정의 무게를 설명했다.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니라 실제 고용과 생활 안정으로 이어지는 정책을 지향하고 있다.
민원 해결에 대한 철학도 분명하다. 정 의원은 “민원은 되든 안 되든,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끝까지 방법을 찾는다”고 말한다. 단순히 불가 통보로 끝내지 않고 제도 안에서 가능한 해법을 찾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보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시민들로부터 ‘민원 해결사’라는 별명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장학회에서 시작된 작은 실천은 정치로 이어졌고, 그 정치의 결과는 다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돌아오고 있다. 정윤경 의원의 행보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군포 최초 3선 여성 도의원으로서, 그리고 군포시민으로서 그는 오늘도 지역의 변화를 만들기 위한 길 위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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