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바뀔 무렵에는 코 때문에 힘든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이 딱 그때이죠. 날씨너비(일교차)가 호되기도 하니까요. 알레르기 비염도 그 하나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 같은 맞남(항원)에 대해 코 점막이 지나치게 날카롭게 뒤 맞기(반응하기) 때문입니다. 꽃가루만이 아니고 집 먼지 진드기, 같이 사는 동물의 털, 곰팡이 등도 말썽을 일으킵니다. 늧(증상)으로는 이어지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가려움 등입니다. 눈이 가렵기도 하고 머리가 아프기도 합니다.
코는 잘 돌봐야 합니다. 코가 막히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그러면 혀가 아랫니를 눌러서 이빨 모양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코 숨으소 머리 열을 식혀줘야 하는데,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할 수 없으므로 머리가 멍해지고 잘 돌아가지 않으며, 배우는 이들은 배우는 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쏟아지면 밥 먹을 때 거북해서 실감(영양)에도 어려움이 생기고, 아이들은 자라는 데도 걸림돌이 됩니다. 또한 코는 얼굴 가운데에 있어 눈, 귀에 영향을 줍니다. 눈이 안 좋고 코도 막힌다면 코를 먼저 다스려야 합니다.
비염이 있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먼저 미리 막는 게 종요롭겠죠. 고뿔이 왔을 때 손을 잘 써야 합니다. 고뿔 뒤에 콧물, 코막힘이 남아 있다면 고뿔 뒤앓이(감기 후유증)로 얼른 다스려야 합니다. 고뿔 뒤앓이를 내버려두면 다른 앓이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류머티즘 관절염, 근무력증, 만성 기침, 혈액질환, 면역질환 등 많은 앓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 비염도 그 가운데 하나이고요. 따라서 고뿔이나 된고뿔(독감)이 왔다면 무엇보다 먼저 다스려야 합니다. 이에 대해서 언젠가 글을 쓴 적이 있으니 한번 읽어 보기 바랍니다.
비염을 다스리는 첫 번째 길은 콧속을 씻어주는 겁니다. 생리식염수를 코에 넣어 찌꺼기를 씻어냅니다. 생리식염수를 좀 따뜻하게 해서 하는 게 좋겠죠? 하루 2번에 1번에 5~600cc를 코에 흘려줍니다. 두 번째 길은 코를 비벼주는 겁니다. 두 손바닥을 서로 문질러 따뜻해지면 코 옆을 비벼줍니다. 코와 눈언저리를 살살 문질러 주면 골(뇌)에 생긴 찌꺼기가 잘 빠져나온다고 하니 돌 하나로 새 두 마리를 잡는 셈입니다.
또 다른 것으로는 엄지와 둘째 손가락 사이를 눌러줍니다. 물갈퀴 같은 곳 말입니다. 이곳은 경락으로 보면 허파와 큰창자 경락이 지나는 길 어름입니다. 허파는 코와 아랑곳(관계)이 있고, 큰창자는 앓이막이(면역)와 이어지는 곳이니 비염은 마땅히 이 허파와 큰창자를 다스려야 하겠죠. 엄지와 둘째 손가락 사이에는 합곡이라는 혈자리가 있습니다. 꼭 합곡을 누른다기보다는 사이를 누른다고 보면 됩니다. 때때로 한 번에 15번만큼 눌러줍니다.
비염은 침, 한약 등 한의학으로 잘 다스릴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나 항히스타민제보다 더 낫지 않을까요?
# 독자가 내는 소중한 월 5천원 이상의 자동이체 후원은 군포시민신문 대부분의 재원이자 올바른 지역언론을 지킬 수 있는 힘입니다. 아래의 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시면 월 자동이체(CMS) 신청이 가능합니다. https://ap.hyosungcmsplus.co.kr/external/shorten/20230113MW0S32Vr2f * 후원계좌 : 농협 301-0163-7925-91 주식회사 시민미디어
<저작권자 ⓒ 군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