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양극화 추세 여전...소득주도 성장에 더욱 박차를"김정우 의원, 2017년 근로+종합소득 1천분위 분석...2012년도 비슷한 수준 '양극화'[군포시민신문=도형래 기자] 김정우 의원(더민주, 군포시 갑)이 지난 2017년도 귀속소득을 분석하고 "소득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우 의원은 소득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실질소득을 높여 소비와 투자를 증대시켜야 한다"면서 "소득주도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우 의원은 지난 24일 '2017 귀속년도 근로소득+종합소득 1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정우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근로·종합소득자 2,248만명의 평균 통합소득은 34,376,37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당시 1,894만명 평균소득 29,708,881원으로 5년간 15.7% 증가한 수치다.
15.7% 소득 증가치는 지난 5년간 국민총소득(GDP)이 21.4% 에 미치는 못하는 수준이다. 국민 총경제의 양적 성장이 곧바로 국민들의 실질 소득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또 김정우 의원은 소득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2017년 상위 0.1%에 속하는 2만2,248명의 평균 소득이 14억7,402만원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상위 50% 중위소득 구간에 속하는 22만4,825명의 평균 소득 2,301만원의 64배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상위 0.1%의 소득비중이 2012년 4.0%에 달하던 게 2017년 4.3%로 2012년 소득양극화가 2017년까지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김정우 의원은 "국민총소득 3만불 달성과 세계 7번째 30-50 클럽 국가 라는 눈부신 성과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실제 체감하는 성장 효과는 여전히 공허한 상황"이라며 "우리나라의 소득 양극화 실태는 질적성장과 양적성장을 함께 추구하는 포용적 성장 기조의 시대적 타당성을 입증한다"고 진단했다.
또 김정우 의원은 "국민의 실질소득을 높여 소비와 투자를 증대시킴으로써 경제성장과 내수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국민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소득주도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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