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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민신문=하담 기자] 제227회 군포시의회 제3차 업무보고특별위원회가 진행된 지난 11월 10일(금) 공영개발과 박종훈 과장(이하 박 과장)에 따르면 송정지구 야구장이 백지화되고 다른 곳에서 재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 과장은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에서 “도마교동 훼손지복구지역에 야구장을 계획했으나 일부 아파트 예비입주민들의 소음, 빛 공해 민원이 발생했다”며 “민원을 해소하여 사회인야구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송정지구 야구장은 지난 9월 중 공사에 들어가야 했으나 송정지구 예비입주민들의 반대민원으로 착공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사회인야구인들은 야구장 건립찬성 민원을 게시하며 송정지구 예비입주민들과 대립했으나 야구장 건립 이후 야구장을 이용하며 발생할 입주민들과의 마찰을 고려해 야구장 이전 건립으로 요구를 변경했다.
이와 관련 한 시민은 “양쪽의 의견을 모두 반영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미리미리 고민을 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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