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신문=김나리 기자] 군포시 궁내동에 위치한 시민의교회(담임목사 이종배)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소외된 외국인에게 사랑을 나누는 차원에서 내달 4일부터 무료 한국어학교를 운영한다.
한국어학교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시민의교회 4층에 위치한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시민의교회 한국어학교는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거친 전담교수들로 구성돼 있다. 한국어 학급이 처음인 입문수준에서부터 한국어를 어느 정도 하지만 정확한 발음이나 활용이 가능한 고급수준까지 다양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습자들은 면접을 통해 수준에 맞는 반에 배정하게 된다.
한국어학교는 군포시와 군포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이주자, 외국인 사업자, 유학생, 근로자, 난민 등 국적, 나이, 성별 구분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제1차 학생모집은 40명 정원이다. 한국어를 무료로 학습하기를 희망하는 이주자나 외국인은 시민의교회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사전신청한 후 반편성을 위한 면접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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