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 대야미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연기 위해 22일 기자회견"지방선거 이후 새로운 시정체제에서 주민이 주체가 될 것"[군포시민신문=하담 기자] 수리산 대야미의 내일을 생각하는 모임을 비롯한 23개 참가단체가 오는 22일 이른 10시 30분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은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을 6.13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야미주민들은 지난달 8일 경부터 '수리산 대야미의 내일을 생각하는 모임(이하 내일모임)'을 구성하고 군포시 전 시민에게 확장해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 대처하고 있다.
내일모임은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군포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담기 위해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을 6.13지방선거 이후로 연기시킬 것과 이와 관련한 시장,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의 입장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야미마을협동조합 이사장 김정대 씨는 "대야미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이 충분히 모이고 정리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군포시민이 주체가 되기 위해서 6.13지방선거 이후로 개발사업 결정을 늦춰야 한다"고 밝혔다.
내일모임은 지난달 23일 김정우 국회의원, 이달 1일 이학영 국회의원, 14일 이석진 군포시의회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군포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전하고, 이에 대한 의원들의 생각과 대처방안 등을 전달받은 바 있다.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대야동, 둔대동, 속달동 일원 68만 제곱미터 부지에 아파트 5,372호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3월경 개발사업부지가 확정, 6월경 개발사업이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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