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 후보들 공식선거 일정 앞두고 '출정식' 같은 개소식한대희·최진학 후보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김윤주 시장 26일[군포시민신문=도형래 기자] 한대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최진학 자유한국당 후보가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결집에 나섰다. 다른 후보들보다 뒤늦게 시장 선거판에 합류하는 김윤주 시장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본격 선거 기간에 돌입하기 전 지지세력을 결집하고, 선거운동 조직 구성을 마치고, 공표하는 의미가 있다. 군포시 정치권 관계자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일종의 출정식”이라고 말했다. 후보자들은 24일 후보자 등록일이나 31일 공식 선거 운동 기간 시작에 앞선 지지세를 총결집해 지지자들과 각오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현행 선거법은 과열된 선거사무소 개소식 막기 위해 횟수와 방법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개소식은 선거사무소 건물 이외에 개소식을 진행할 수 없고, 통상적인 수준의 다과 이상의 물품도 제공할 수 없으며 단 1회만 할 수 있다.
한대희 후보 조직 정비 후 19일 개소식
민주당 한대희 후보는 오는 19일 오후 3시 경원빌딩 7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한대희 후보측은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을 완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군포 갑·을 위원장인 이학영, 김정우 의원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성기황 보좌관을 종합상황실장으로 확정했다.
또 한대희 후보와 같이 당내 경선을 치뤘던 김동별, 송재영, 이재수, 하수진, 곽오열 후보가 선대위에 결합하기로 했고,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쟁했던 최경신 후보에게 선대위 참여를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대희 후보 측 관계자는 “개소식 이전에 선대위 정비가 될 것”이라며 “경선을 함께한 8명의 후보가 모두 참여하는 선대위를 구성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조직 정비’ 마친 최진학 후보 19일 개소식
최진학 후보는 군포시장 정당 후보들 가운데 가장 먼저 확정돼 조직정비 등을 이미 마쳤다.
최진학 후보는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심규철 군포 갑 당협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지석모 수석 총괄본부장, 정창록 본부장(을지역), 박상진 본부장(갑지역) 등과 직능위원장 체계를 확정했다.
최진학 후보는 “이미 (선거운동) 조직 구성은 완비됐다”고 자신했다. 최진학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광릉프라자 6층에서 열린다.
김윤주 시장 5선 출마위해 ‘잰걸음’
김윤주 시장은 6·13 지방선거에 5선 출마를 앞두고 바쁜 걸음을 걷고 있다. 오는 16일 출마선언을 예고했고, 오는 26일 선거사무소 개속식을 준비하고 있다.
김윤주 시장은 가장 늦게 선거를 준비했지만 군포시장 4선을 해오면서 갖춰진 탄탄한 조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윤주 시장의 한 측근은 “이미 조직 구성은 마무리됐다”면서 “조직으로보면 후보 누구와 견줘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김윤주 시장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26일 오후 4시 신원빌딩 12층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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