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도 일할 수 있다...'솔직업훈련센터' 개소

솔직업훈련센터, 성인발달장애인 직업교육·취업 지원

하담 기자 | 기사입력 2018/07/20 [09:35]

발달장애인도 일할 수 있다...'솔직업훈련센터' 개소

솔직업훈련센터, 성인발달장애인 직업교육·취업 지원

하담 기자 | 입력 : 2018/07/20 [09:35]

[군포시민신문=하담 기자] 성인발달장애인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솔직업훈련센터'가 19일 문을 열었다. 

 

▲ 솔직업훈련센터 개소식 테이프 커팅식     © 군포시민신문

 

솔직업훈련센터는 솔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기관으로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과 성인으로서의 역할정립, 사회적자립을 위해 설립됐다.

 

장애인 주간보호 및 바우치 치료교육 사업을 벌이던 솔복지재단은 장애인직업훈련센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3월 처음 직업훈련센터를 계획해 같은해 12월 군포시로부터 시설 설치 승인받았다.

 

솔직업훈련센터는 앞으로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평생교육과 직업훈련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인으로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와 취업연계를 통한 성인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박찬재 솔직업훈련센터 시설장은 "성인발달장애인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해 취업시키는 것이 솔직업훈련센터의 최종 목표"라며 "훈련생들의 취업준비를 위해 현재 14가지 정도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숙 솔복지센터 운영위원장은 "발달장애인의 엄마로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장과 직업훈련센터가 절실했다"며 "솔직업훈련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 솔직업훈련센터 훈련생들이 준비한 탈춤     © 군포시민신문

 

솔직업훈련센터의 주역인 훈련생들은 베토벤바이러스, 성장의행진 축하공연과 장구 및 탈춤 공연으로 개소식을 빛내기도 했다.

 

솔직업훈련센터는 일상생활이 독립적으로 가능하며 직업훈련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 55세 미만의 발달장애(지적, 자폐성)와 그 외 장애유형의 등록장애인에게 교육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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