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재의 2분정치] 순망치한(脣亡齒寒)

손혁재 정치평론가 | 기사입력 2018/08/17 [08:27]

[손혁재의 2분정치] 순망치한(脣亡齒寒)

손혁재 정치평론가 | 입력 : 2018/08/17 [08:27]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은 특정사안에 대한 평가에 따라 오르내릴 수 있다. 단기적으로 성과가 나지 않는 경제나 민생에 대한 실망으로 지지율이 낮아질 수도 있다.

 

그러나 공약 포기나 정책 후퇴에 대한 진보적 지식인들이나 시민단체들의 지적은 새겨들어야 한다. 개혁의 깃발을 앞세운 촛불정부와 개혁을 지지하는 시민이 서로 맞서는 상황이 되어선 안 되기 때문이다.

 

▲ 문재인 대통령, 여야 5당 원내대표 초청 (사진=청와대)     © 군포시민신문

 

* 순망치한(脣亡齒寒  ‘순脣’의 뜻새김은 ‘입술’이니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 <<춘추좌전(春秋左傳)>>에 나오는 말로 이가 아무리 중요해도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려서 그 기능을 상실할 수밖에 없으니 어떤 조직이 살아남아 그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지지자들과의 의리를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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