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LH와 도시재생 기본업무협약 체결...구도심 도시재생 시동오는 10월 실무협의회 구성...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군포시민신문=하담 기자] 군포시(시장 한대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원명희)가 17일 ‘도시재생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번 협약으로 군포시 안의 택지개발과 도시재생 사업에 상호협조하게 됐다. 군포시는 LH가 참여하는 재생사업 관련 각종 인허가와 관계기관 간 협의에 협조하고, LH는 군포시가 제안하는 사업에 다양한 모델을 제안하게 된다.
군포시가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협약 내용에는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희망주택단지 조성사업 △ 군포형 도시재생사업의 개발 및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노후공업지역 재생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LH공공리모델링 임대사업 등 소규모 정비사업 △시유지 등을 활용한 복합개발 등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 △도시재생사업 플랫폼 구축 등이 있다.
군포시와 LH는 내달부터 실무협의회를 꾸려 시범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대상지 현황조사,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시 숙원사업인 금정군포역세권 개발 및 당정동 공업지역 재정비 사업 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LH와 함께 진행할 군포형 도시재생사업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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