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전국 ‘살기 좋은 지역’ 11위에 올라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공동 작업
조사 결과 베스트10은 경기 과천>세종>서울 서초>서울 종로>경기 성남>경기 의왕>서울 강남>경기 하남>서울 송파>경기 안양의 순으로 세종시를 제외하곤 모두 서울 경기권 지역이다. 군포는 사회안전지수 58.72점으로 근소한 소숫점 이하 차이로 베스트 10에 오르지 못한 가운데, 4개 영역의 점수는 생활안전(65.13), 건강보건(56.80), 경제활동(56.70), 주거환경(51.34)로 밝혀졌다. 이는 주거환경만 전국 평균치에 머물 뿐 나머지 3영역은 모두 사회안전등급 A등급에 속했다.
총 14개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경제활동 영역은 소득 63.73점, 고용 50.41점, 복지 55.02점, 노후 57.26점로 고용상태는 낮은 반면 소득 수준은 높게 나타났다. 생활안전 영역은 치안 62.08점, 소방 60.82점, 교통안전 71.90점으로 전체 14개 항목 중 교통안전 점수가 최고점을 기록했다. 건강보건 영역은 건강상태 67.71점, 의료환경 49.28점, 의료충족 52.04점으로 의료환경에 비해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환경 영역은 대기환경 42.44점, 주거·보육·교육 68.64점, 문화·여가 39.80점, 인구변동 50.88점으로 나타나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여가 만족도에서 낙제점을 보였다.
따라서 민선 8기 하은호 시장이 내건 ‘도시를 가치있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은 매우 유의미하다. 보완이 요구되는 주거환경 영역에서 주거·보육·교육에서 높은 점수를 보인 반면, 대기환경과 문화·여가에 관한 개선책은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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