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까지 팔팔하게 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9988클럽(조성범 조합장, 전 궁내중 교감)이 3월 26일 오전 11시부터 갈치저수지와 덕고개 사이에 위치한 ‘9988농원’에서 올해 농사를 시작하며 풍작을 기원하는 시농제를 열었다.
50여 명의 회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참여한 본 행사는 양해택 신임 총무가 사회를 맡아 조 조합장의 축문 낭독으로 시작되어 박선봉 회원의 판소리 가락에 맞춰 전 조합원이 돌아가며 절을 올리고 농사 성금을 돼지머리통에 바쳤다.
시농제 행사에 이어 신집행부가 마련한 성찬과 회원들이 가져온 술들을 펼쳐놓고 음복(飮福)하는 가운데, 틈틈이 회원들이 돌아가며 밭을 갈고 이랑을 다듬어 세 이랑에는 첫 농사로 감자를 심었다. 앞으로 매주 정농일(토,일)마다 새로운 농작물을 심어서 100여 평에서 소출되는 채소 과일 등은 조합원들이 골고루 나눠 먹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언론을 대표하여 ‘군포시민신문’ 이진복 발행인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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