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두 장이 밑으로 길게 나고, 분홍 점이 있는 꽃잎 세 장은 위로 난다. 멀리서 보면 그저 하얀 꽃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예쁜 꽃이다. 범위귀과의 여러해 살이 풀이고, 꽃말은 “절실한 사랑”이다.
기획의도) 우리의 삶의 시간과 공간인 일상을 전합니다. 바쁜 삶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꽃, 나무, 새, 곤충, 풍경, 도시야생, 삶을 독자님들과 스치듯이 어울려 보려 합니다. 산과 들에서 나물을 뜯지 말고 시장에서 돈과 바꾸어 주세요. 추억이라고 뜯으면 꽃을 볼 수 없습니다. 야생화를 보시거든 아름다움을 집으로 가져오지 말고 스스로 그러하듯이 살게 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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