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아름다움] 가을 할미꽃

이른 봄을 알려 주는 할미꽃이지만 가을에도 꽃을 보여주며 순간을 높치지 않는다.

안재우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3/11/16 [12:00]

[일상의 아름다움] 가을 할미꽃

이른 봄을 알려 주는 할미꽃이지만 가을에도 꽃을 보여주며 순간을 높치지 않는다.

안재우 시민기자 | 입력 : 2023/11/16 [12:00]

추석 벌초한 묘 주변에 할미꽃이 피었다. 봄에 피는 할미꽃에 비하면 볼품은 적다. 그러나 할미꽃은 추석 벌초와 겨울 추위 사이의 짧은 시간을 놓치지 않고 꽃을 피었다. 자연은 기회의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 할미꽃(Pulsatilla koreana) 낮이 되니 꽃은 하늘 향해 고개를 들었다. 군포시 2023년 11월 11일 (사진=안재우)   © 군포시민신문

 

▲ 할미꽃(Pulsatilla koreana) 날이 추워지니 꽃대가 짧다. 그래도 꽃은 아름답다.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2023년 11월 11일 (사진=안재우)  © 군포시민신문

 

▲ 할미꽃(Pulsatilla koreana) 겨울이 코앞인데 가을 햇살을 받는 할미꽃은 의연하다. 군포시 속달동 2023년 11월 11일 (사진=안재우)   © 군포시민신문

 

▲ 할미꽃(Pulsatilla koreana) 추석 벌초와 가을사이 짧은 시간에 핀 꽃도 삶은 늘 어려운가 보다. 추위를 이겨내려 무수한 털이 있지만 결국 꽃잎 한장은 상처를 입었다. 군포시 속달동 2023년 11월 11일 (사진=안재우)  © 군포시민신문

 

▲ 할미꽃(Pulsatilla koreana) 꽃대가 높이 올라왔다. 할미꽃 씨앗이 형성되는 과정이다. 이 시기 할미꽃은 흰머리가 많은 할머니처럼 보인다.  군포시 속달동 2023년 11월 11일 (사진=안재우)   © 군포시민신문

 

▲ 할미꽃(Pulsatilla koreana) 꽃은 못 피웠지만잎은 무성하다. 내년 봄이 기대된다. 군포시 속달동 2023년 11월 11일 (사진=안재우)  © 군포시민신문

 


기획의도) 우리의 삶의 시간과 공간인 일상을 전합니다. 바쁜 삶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꽃, 나무, 새, 곤충, 풍경, 도시야생, 삶을 독자님들과 스치듯이 어울려 보려 합니다. 산과 들에서 나물을 뜯지 말고 시장에서 돈과 바꾸어 주세요. 추억이라고 뜯으면 꽃을 볼 수 없습니다. 야생화를 보시거든 아름다움을 집으로 가져오지 말고 스스로 그러하듯이 살게 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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