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영희기념사업회가 진행한 민주평화아카데미 6강 끝으로 막 내려

시대의 감수성, 한국 언론, 인공지능, 미술 등 다양한 주제 진행

진이헌 기자 | 기사입력 2025/01/22 [07:22]

리영희기념사업회가 진행한 민주평화아카데미 6강 끝으로 막 내려

시대의 감수성, 한국 언론, 인공지능, 미술 등 다양한 주제 진행

진이헌 기자 | 입력 : 2025/01/22 [07:22]

리영희기념사업회가 진행하는 민주평화아카데미가 6강을 끝으로 1월 21일 막을 내렸다.

 

▲ 만주평화아카데미 6강 수강생들과 리영희기념사업회 관계자들 (사진=진이한)  © 군포시민신문


민주평화아카데미는 지난해 8월 '전쟁, 평화 그리고 국제관계와 민주화'라는 제목으로 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가 1강의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김창남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 정덕교 화가 등이 시대의 감수성, 한국 언론, 인공지능, 미술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했다.

 

김동민 리영희기념사업회 대표는 "지금까지 여러 강의를 진행했지만 다들 평이 좋았고 6강을 끝으로 마지막 피날레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다. 그래서 오신 사람 수를 떠나 내용상으로 성황을 이룬 행사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정하 리영희기념사업회 학술연구분과장 역시 "6개월간 진행한 강좌였는데, 나름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들을 진행하게 되어서 매우 보람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화두를 제시하고 깊이있는 이야기를 꺼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랬다"고 전했다.

 

박미애 리영희기념사업회 학술분과위원은 "리영희기념사업회를 통해 많은 강의가 지금까지 진행됐는데 지역인재를 발굴하는 측면에서 굉장히 의미가 있었던 강의였던 것 같다"며 "다음 강의도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조성범 교육언론 창 편집국장이 진행한 6강에서는 '세상 속 차별과 혐오 넘어서기'라는 제목으로 인권과 일상 속 혐오 표현을 다뤘다. 그는 강의에서 "모든 권리 주장이 인권이 될 수 없고 도덕적 정당성이 부여돼야 한다"고 말했다.

 

▲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조성범 교육언론 창 편집국장 (사진=진이헌)  © 구포시민신문

 

이어 혐오 표현에 관해 "저출산, 자궁 등 일상 속 성차별을 내포한 혐오 표현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이것을 함부로 쓰지 않고 평등 언어로 고쳐 쓰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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