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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등 10개 시민단체 및 제정당은 경기남부경찰청이 하은호 군포시장 비위 의혹 관련 2차 압수수색을 벌이자, 3월 4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은호 시장에게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시의정감시군포시민행동, 리영희기념사업회, 6∙15경기중부평화연대, 경기중부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녹생당경기도당, 사회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민주노총경기중부지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가진 이유로 하은호 군포시장이 지난 2월 26일 그림책꿈마루 담당 위탁업체 선정 과정에서 금품이 오고 갔다는 추가 비위 의혹에 대해 경기남부경찰청의 2차 압수수색을 받은 일을 들었다.
이들은 ▲2023년 6월, 설립한 지 두 달밖에 안 된 ‘사단법인 참행복한’을 그림책꿈마루 위탁 업체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2022년 12월 그림책꿈마루 운영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사람이 (사)참행복한의 소속인데, 그림책꿈마루가 민간 위탁된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급하게 사단법인을 만든 게 아니었는지 ▲2개월 된 신설법인의 어떤 점을 보고 전문적인 운영 능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는지, 문화시설 운영 실적이 전무한 기관을 수탁법인으로 선정했는지 등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하은호 군포시장은 자신 소유의 상가 관리비 대납 의혹에 따른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월 7일 압수수색을 당했으며, 한 달 사이에 그림책꿈마루 민간 위탁 과정의 비리 혐의로 2차 압수수색을 당하는 초유의 사태를 직시하길 바란다”며 “시장이 아닌 수사 대상인 하은호 군포시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외쳤다.
또 이들은 하은호 군포시장 비위 의혹 관련 주민소환을 추진할 계획은 없냐는 기자의 질문에 내부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되면 대선 기간에 돌입하는데 대선 기간에는 주민소환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산본로데오거리에서 펼치는 하은호 군포시장 비리 혐의 공개 질의 선전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림책꿈마루는 당초 그림책박물관 건립 계획으로 2017년 경기도 정책 오디션에서 우승하며 받은 도비 100억 원과 시비 76억 원을 들여 지었으나, 박물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채 2023년 9월 1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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