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 시민햇빛발전소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3일 군포민우아카데미에서 군포시의 조합원 외 시민사회단체 회원 17명이 모인 가운데 군포시민발전소 건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 간담회를 가졌다.

안명균 이사는 “안양군포의왕 시민햇빛발전소 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 291명이다. 그 중 군포에서 살고 있는 조합원이 56명이다”라며 “군포시에 2017년도에 1개의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추진하는데 있어 안양군포의왕 조합원 전체가 활동하기 보다는 군포지역의 조합원과 시민사회단체의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향후 추진하자는 제안이 있어 간담회를 열게 되었다”며 군포시민발전소 건립추진위원회 구성 취지를 말했다.

▲군포시민햇빛발전 건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 간담회  진행 중    © 군포시민신문

이날, 군포시민햇빛발전 건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 간담회(참석자 이견행·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원, 이금순 자연과 함께 사는 사람 대표, 김현숙 수리산자연학교 대표, 정연옥 환경자치 사무국장, 안명균 조합원, 차민정 정의당, 김지영 군포지속가능협의회 사무국장, 신순영 대야미마을협동조합 이사, 이한철 대야미마을협동조합 유스쿱 이사장, 이우천 군포YMCA)에서는 ‘군포시민햇빛발전 추진위원회’의 구성에 동의 해, 오는 2월 10일부터 '군포시민햇빛발전소 건립 사업'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안양군포의왕 시민햇빛발전소 사회적협동조합이 시민햇빛발전소를 설치할 수 있는 ‘자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군포시는 공공기관으로 하수처리장 1곳(대야동), 정수장 1곳(수리산로), 학교 12곳이다. 이 중 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사업 관계자의 이권 및 비리 등이 불거져 전면중단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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