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2(수) 저녁 7시에 군포시 여성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안양천 살리기 네트워크 주관하에 '산본천 복원 희망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시민들과 이학영 국회의원, 김정우 국회의원, 정희시 도의원, 정윤경 도의원, 이견행 시의원, 성복임 시의원, 김동별 시의원,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안양천 살리기 네트워크는 허기웅 운영위원장을 좌장으로 하여 안명균(안양천 살리기 네트워크 전 운영위원장)과 임봉구(서울대 환경생태계획연구센터 센터장)의 발제에 이어 이우천(군포 YMCA 국장), 성복임(군포시의원), 이명복(전 안양천 살리기 네트워크 기획단 단장)의 토론이 있었다.
임봉구 센터장은 “하천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인간에게 하천은 문명의 발상지이며 도시를 발달시키고 놀이 및 생활 공간을 만든다. 이제 군포시에 생명을 불어 넣어야 한다”며 산본천 생태하천 복원의 희망을 이야기 했다.
이어 “도시 하천의 복원은 ‘이로 인해 얼마나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행복감을 느낄 것인가'? '시민들이 얼마나 많이 이에 대해 인식하고 참여할 것인가?' 가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라며 시민의 인식 변화를 주장했다.
토론에서도 "생태복원 사업 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무원의 자세인데 사업을 진행하다보면 반대 의견도 생긴다. 그냥 한 번 멱살 잡힐 수 있다 생각하고 생태적 또는 역사적으로 유지할 가치가 있다면 의지를 갖고 노력해야 한다”며 시민의 인식변화와 함께 공무원의 자세가 중요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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