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봉사단 너른품(대표기관 헝겊원숭이운동본부)이 지난달 21일, 밀키트 제작 활동을 마쳤다.
너른품은 청소년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봉사단이다. 총 30명의 가족들이 지난 10월부터 군포지역 내 긴급지원 아동을 위한 밀키트 제작활동에 참여했다.
▲ 청소년봉사단 너른품 밀키트 제작 활동(사진=헝겊원숭이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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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품 봉사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가양주작에 모여 직접 선정한 메뉴를 조리해 포장하고, 군포청소년지원네트워크에서 추천받은 가정에 전달했다.
김지우 너른품 봉사단원은 “처음으로 칼질도 하고, 요리도 하고, 배달도 했다”며 “이걸 받고 기뻐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민 헝겊원숭이운동본부 이사장은 “코로나로 청소년들의 학교밖 활동이 모두 중단됐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활동과 비대면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학교 밖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소년봉사단 너른품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군포시자원봉사센터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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